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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녹색기술 투자설명회, 미국 실리콘밸리서 성공적 개최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현지에서 열린 녹색기술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한국형 녹색기술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2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세계적인 혁신기업 육성기관(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 기술센터(Plug&Play Tech Center)’에서 ‘한-미 녹색기술 투자설명회(K-Green Day@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 녹색기술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이며, 우리나라 녹색기술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북미지역 최대 관심 사항인 기후위기 대응 및 노후 설비(인프라) 개선 주제를 중심으로 ▲탄소저감 제품, ▲폐자원 고부가가치화 기술, ▲수소·전기 차량 소재·부품·장비 등의 우수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 뉴아세아(환경배관 이음 설비), 비티이(다목적 수소 충전설비), 어썸레이(차세대 X-선 실내공기 정화), 에바(전기차 충전설비), 워터베이션(반도체 용수 세정장치), 원광에스앤티(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이유씨엔씨(단열?차열 일치화 도료), 터보윈(윤활유 없는 블로워), 포엔(폐배터리 진단·재활용), 하이리움(액화수소 생산·저장·충전)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캐빈 박(Kevin Park) 산타클라라시 부시장*은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 간의 녹색기술 간 협력을 축하하며 역동적인 녹색 전환을 이뤄가는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한국과 실리콘밸리가 상생(윈-윈)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 실리콘밸리 유일의 한국계 선출직이며 기술 엔지니어 분야 학력 및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및 문화 전파를 적극 지원 중임 한편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10개 기업은 설명회 하루 전, 현지에 이미 진출한 우리나라 녹색기업 에코니티 미국 법인의 조윤호 법인장과 설명회(멘토링)를 갖고 미국 시장 진출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진출 기법(노하우)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윤호 법인장은 “본인 회사의 진출 목표 및 수준에 맞게 적합한 투자자 또는 구매처(바이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환경부는 우수환경산업체 및 녹색산업 유망기업 등으로 지정된 우수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조사를, 지난 9월에는 국내 투자자를 초빙한 영어 모의 투자설명회를 실시하여 이번 투자설명회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미국의 녹색 분야 최근 투자 경향, 법률 자문 등 정보를 제공(총 3회)했고, 설명자료 구성 자문(컨설팅), 발표기법 교육 등 현지 투자 전문가와 일대일 교육(기업별 3회)도 지원했다. 투자설명회 전날인 11월 30일(현지시각 11월 29일)에는 6명의 현지 투자자가 우리 기업의 발표내용에 대해 최종 교정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대형 설비 중심의 녹색 기술 수요가 높은 개발도상국과 달리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선진국은 작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다”라며 미국 시장 진출의 의지를 강하게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흐름에 맞춰 전략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조성해 나가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녹색 산업에 관련된 국내외 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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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판교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 설립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사업 확대와 첨단산업 밀집지역에 대한 근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성남 판교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를 신설했다. KTR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캠퍼스 1동 1층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센터를 설치하고 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는 산업용 및 정보보호, 데이터관리, 임베디드 응용, 디지털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의 GS(Good Software) 인증과 CC(Common Criteria, 정보기술 보안평가) 인증평가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보보호제품, 보안기능 등 소프트웨어 국가연구개발 전문인력과 첨단 시험장비를 갖추고 IT 기업 및 관련기관 등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특히 인공지능(AI) 신뢰성 평가, 의료·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검증, 로봇 기능안전 분석, 국방 및 첨단 융합산업 소프트웨어 시험인증평가 등 업무분야를 확대, 신기술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인근 기업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KTR 시험인증 의뢰를 할 수 있도록 접수‧상담기능도 수행한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 대표 IT 산업단지로 정보기술·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있어 이번 판교 센터 개소로 관련 기업의 시험인증기관 접근성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TR 김현철 원장은 “판교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지원센터는 전 산업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R의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수행할 것”이라며 “한국의 실리콘밸리에 조성한 판교 센터는 AI, 의료, 국방 등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분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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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통해 유망기업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잠재력이 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진출, 투자유치 연계 등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의 약자.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을 아우르는 말이다. 모든 산업과 기업 인프라에 적용되며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경제를 빠르게 실현시켰다. 최근에는 ICT 발달에 따라 특수 분야에 한정되지 않으며, 일상 생활 분야에도 접목되며 초연결 사회를 이끌었다. ** 유니콘 기업: 유니콘(Unicorn)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설립된 지 10년 이하의 큰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을 뜻하는 말이다. 과기정통부는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기술의 성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디지털 혁신기업의 창의적 기술발달과 도전정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ICT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을 진행해왔다. ’20년 지원을 처음으로 시작하여, 3년간 총 44개의 유망 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투자 유치 2,611억원, 매출액 4,058억원, 고용창출 1,131명, 특허 출원(등록) 293건(174건)의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23년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은 6월 27일(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여식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성장자금, 투자 유치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본투글로벌센터는 제품 현지화 상담(PMF, Product-Market Fit)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해외거점*을 활용하여 현지 고객사 발굴, 사업화 지원 등을 포함한 현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미국(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및 베트남(해외 IT지원센터), 인도(한인도 SW상생협력센터)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SGI 서울보증은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을 지원한다. 또한,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 협회 등은 국내외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기업당 시설자금 포함 최대 100억원(운전자금 최대 50억원) 오늘날모든비즈니스에서혁신적인 ICT 기술을기반으로하는새로운환경을조성하고있다. 빠르게변화하는 ICT 기술을통해고객과의새로운가치를창출해내거나, 산업전반의패러다임을바꾸는움직임이나타나고있다. 이에대해 ‘미래유니콘육성사업’과같이디지털혁신을실현시키고, 디지털산업경쟁력을강화시킬지원의필요성이더욱커질것으로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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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 온·오프라인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월 22일 코엑스에서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경제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산업의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제조시스템을 지능화하여 작업자가 가상세계에서 제조시스템을 제어하고 로봇이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형 공장 실현이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하고, 이에 “우리 제조 역량에 지능형 로봇, AI, 가상화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산업간 융합과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산업혁신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고 강조하였다.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3개), 토크쇼, 초청 강연(4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본 기조강연에서 정홍범 현대차그룹 전무는 메타팩토리 구축과 지능형 로봇 활용전략을 제시하고 미래형 제조공장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한 한재권 한양대 교수는 로봇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로봇의 활용사례와 로봇이 바꿀 우리 미래 생활을 살펴보았다. 오후에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우리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필요성에 참석자들이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 산업혁신을 견인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초청강연자로 나선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로봇업계의 최신 동향과 향후 시장 전망을 발표했으며, 이주호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일본의 로봇활용 전략을 소개하였다.